지구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꼬마박사의 신기한 발견 1
발레리 기두 지음, 장석훈 옮김, 올리비에 라틱 외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0년 11월
평점 :
절판


일단 아이세움의 신기한 발견 시리즈는 열어보는 재미가 만만치 않다. 열면 뭐가 나올까? 회전판을 돌려 보면 어떻게 될까? 궁금하다... 아이세움의 신기한 발견 시리즈를 한 권이라도 읽어 본 아이라면 이 책에는 어떤 재미가 숨어 있을까 기대할만 하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의 변화만큼 다양하고 오묘한 조화가 어디 있을까? 지구상에 여러 나라들은 계절이 다르다는 것, 지구의 공전으로 계절이 생긴다는 것, 각 계절의 특징을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을 보며 원시인들이 따뜻한 곳을 찾아 이동했다는 것을 떠올리며 그때나 지금이나 사람사는 세상은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 왜냐하면 지금도 돈 많은 사람들은 따뜻한 남쪽 나라로 추위를 피해 떠나니까 말이다. 우리나라는 겨울이지만 따뜻한 곳을 찾아 비행기를 타고 떠나니까 말이다. 갈 때는 두꺼운 옷입고 가서는 얇은 옷으로 갈아입고... 사람사는 세상을 소리없이 지배하는 자연...그 오묘함과 웅장함, 규칙성에 감탄을 보내고 감사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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