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101가지 국수 이야기
동아일보사 편집부 지음 / 동아일보사 / 200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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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국수를 너무너무 좋아하는 나는 하루 세 끼를 국수만 먹으라고 해도 먹을 수 있다. 그러나 왠만하면 라면은 안 먹으려고 노력한다. 국수를 좋아하지만 내가 만들 수 있는 국수는 잔치국수,쫄면,칼국수, 비빔국수 정도여서 이 책을 보게 되었다. (게다가 솜씨가 없어서 만들면 맛도 없다) 눈요기라도 실컷 하려고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이 책에는 많은 종류의 국수들이 나온다. 그 중에는 맛을 짐작 할 만한 것도 있고 먹어본 적이 없기에 맛을 가늠할 수 없는 국수도 많다. 이 책에 나오는대로 다 만들어 먹을 수는 없지만 보는 감각을 키울 수도 있고 맛있는 음식을 찾아 먹을 수 있는 안목도 키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뒷부분에는 국수 맛집들이 소개되어 있어서 더 좋았다. 솜씨는 없어서 만들어서 남에게 주는 기쁨을 누릴 수는 없지만 이제는 맛있는 것을 먹어보고 싶다. 국수에 대한 안목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다. 골라 먹을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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