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보는 별자리 신화 - 짱만화 20
김혜련 글 그림 / 글송이 / 2002년 1월
평점 :
절판


아이들이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해 많이 접해 보았기 때문에 이야기의 줄거리를 잘 아는데 이 책은 좀 엉성해서 아이들이 의구심을 갖는다. 내가 알던 이야기와 좀 다르다는 것이다. 데메테르의 딸 페르세포네가 하데스에게 끌려간 것을 알려준 것은 아폴론이 아니라 강의 요정이었다고 알고 있는 아이들의 의견을 무시할 수는 없다. 그리고 네스소스의 피가 묻은 옷을 준 것은 헤라클레스의 아내가 질투에 눈이 어두워 일부러 그런 것인데 이 책에서는 모르고 준 것처럼 나와서 아이들이 의견을 제시했다. 원래 이야기에 충실하게 그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