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리 헵번이 될 수 있는 50가지 작은 습관
나카타니 아키히로 지음, 이선희 옮김 / 영림카디널 / 2004년 8월
평점 :
절판


나도 오드리 헵번을 좋아한다. 어렸을 때 보았던 영화 속에서 인상이 강했기 때문일까? 지금도 나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주제곡 moon river를 참 좋아한다. 오드리 헵번처럼 되고 싶어서 이 책을 고른 것이 아니라 저자가 오드리 헵번의 어떤 점을 좋게 말하고 있을까가 궁금했다. 이 책을 보면서 한가지 즐거웠던 것은 등을 펴는 것이 좋다고 설명한 부분이다. 사실 난 등을 곧게 펴고 씩씩하게 걷기 때문에 친한 사람들은 내 걸음걸이만 봐도 난 줄 알고, 약간의 위압감을 느낀다고 한다. 내가 기품있게 말을 부드럽게 하는 사람이 아닌 것은 분명하지만 등을 펴면 좋은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라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내면의 성숙함, 아름다움을 가꾸지 않고 겉모습만 흉내를 낸다고 오드리 헵번같은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닮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는 것만으로도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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