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밧드의 모험 1 - 어린이 학습만화 시리즈
김지나 지음, 문병천 그림, 주희 옮김 / 청솔(청솔B&C) / 2003년 7월
평점 :
품절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 요정 지나의 몸매가 쭉쭉빵빵으로 표현되어 있어서 무지 서운하다. 가슴은 풍선만하고 가슴 가리개는 손수건만하다니... 아이들이 보는 만화책에서부터 이렇게 쭉쭉빵빵으로 묘사하면 어쩔려고... 하늘하늘한 옷을 입은 것으로 그렸어도 이야기 진행에 전혀 상관이 없는데 왜 굳이 이런 비키니를 입은 모습을?  우리나라 여성들의 가슴이 아무리 커졌다고 해도, 아라비아 여성들이 아무리 예쁘다고 해도 아이들이 보는 만화책에서부터 쭉쭉빵빵 몸매로 나타내는 것은 진짜 싫다. 몸매는 쭉쭉빵빵으로 그렸으면서 왜 부자 신밧드의 눈은 일자로 그렸을까? 눈에도 강조를 좀 하지... 나는 아들도 있고, 딸도 있는 엄마다. 왜곡된 외모지상주의는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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