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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의 38가지 행복비결
앨런 코헨 지음, 임왕준 옮김, 허영회 그림 / 샘터사 / 2004년 9월
평점 :
절판
그린이 말 속에서도 만화 곳곳에서도 등장하는 금호동 은정씨. 이렇게 색다르고 멋진 프로포즈를 받아서 좋겠다... 원작의 제목만으로도 이 책이 말하고 싶어하는 것을 눈치챌 수 있다. Are you as happy as your dog?이라구... 뭉치는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고 계산하지 않고 본능에 충실하게 행동하는 것이지만 그런 개의 모습을 보며 사람이 생각의 집을 크게 지은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결국 계산하지 않고 본능에 충실하게 행동하는 것이 뭉치를 행복하게 만든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 일본만화의 유명한 주인공과 비슷하게 생긴 귀여운 개가 등장해서 열심히 길을 알려주고 있다. 좋은 생각의 길, 바른 행동의 길을... 계산하지 말고, 대가를 바라지 말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길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