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2 - 사랑과 질투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홍은영 그림)
토마스 불핀치 원작, 이광진 엮음, 홍은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02년 2월
평점 :
절판


무지무지 큰 뱀 피톤과 피티아의 이야기가 나온다. 남편이 화살 천 개를 맞고 죽자 아폴론신에게 살려달라고 말한다. 피티아, 우리나라의 은혜갚은 까치 이야기를 아니? 그 이야기 속의 구렁이는 남편의 복수를 하려고 하는데, 저만 살겠다고... 우리나라 이야기속의 구렁이가 더 낫다. 남편이 화살 천개를 맞을 동안 뭐 하고 있었누? 이 책에는 신들에게  사랑을 받거나 사랑하게 된 덕분에  슬픈 운명을 갖게 된 이오,  다프테, 악타이온, 레토,페르세포네 이야기가 나와서 재미있었다. 제우스 신의 사랑을 받은 여인들은 제우신이 최고의 신인 덕분에 다행히 위기를 넘길 수 있었지만 악타이온은 정말 불쌍하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이야기, 미다스의 황금손 이야기도 나와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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