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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역사 체험 열려라 박물관 4 - 옷과 장신구, 국립민속박물관편 ㅣ 열려라 박물관 7
금동이책 글.구성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4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해우소에서 읽으며 웃었다. 아이들이 좀 지루해할까봐 걱정을 한 책인데 의외로 곳곳에 재미있는 장치들이 되어 있어서 읽는 동안 내 눈이 커졌다 작아졌다 했기 때문이다. 색칠 공부(?)도 있고 발해 정효공주의 편지도 있고 신라 의복 문화원장의 구인광고까지... 간만에 입꼬리가 귀에 걸렸다. 아이들이 지루하다고 투덜댈만한 책인데 곳곳에 흥미 유발 장치를 잘 해놓았다는 생각에 즐거웠고 재미있게 읽었다. 올 겨울방학에 국립박물관에 갈 예정이기에 김제동씨 눈만한 눈이지만 크게 뜨고 열심히 읽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