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 사는 사람들이나 원시 시대에 사는 사람들이나 상대방을 너무 쉽게 인정해서 좀 당황했다. 어릴 적에 나도 읽은 기억이 있는 책인데 IMF라는 말이 나오고 있어서 좀 당황했다. 새로 내용이 보강되었나? 아이들이 재미있다고 해서 안심은 되었지만 공룡 세계와 현대 사회로 통하는 동굴이 있고 그 동굴을 통해 서로의 존재를 너무 쉽게 받아들이는 것이 쉽게 납득이 되질 않았다. 서로를 인정하지 않으면 이야기 진행이 제대로 되지 않겠지만 원시 시대에도 현대에 있는 것, 하는 것은 다 하면서 약을 갖다 주면 좋아하는 것을 보면 좀 생뚱같다. 앞뒤가 안 맞는다고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