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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여자 1
채연 글 그림 / 현문미디어 / 2003년 7월
평점 :
절판
왕의 여자라는 제목을 보고 광해군의 애첩 개시의 이야기로 시작되는 줄 알았는데 광해군의 어린 시절, 선조 임금 시절의 유명한 분들도 등장해서 재미있게 읽었다. 이항복, 이순신, 신립 장군의 이야기도 재미있게 읽었다. 선조 임금의 정비와 후궁이 8명이나 되는 가계도를 보며 아이들이 어떤 생각을 할 지 궁금해졌다. 더 많은 처첩과 자녀를 두신 임금님들도 있지만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상식으로 따지면 국민이 내는 세금으로 이렇게 많은 왕가를 먹여 살려야 했으니... 글도 알차고 만화도 깔끔해서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