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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신곡 (1) 지옥여행 - 만화로 보는 세계명작
스튜디오 꾼 지음 / 그린북 / 2002년 11월
평점 :
품절
1,2편을 읽는 동안 착하게 살기도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다. 분명 죄를 지은 사람이 지옥에 가는 것이 맞지만 죄를 짓지 않았어도 그리스도를 모르는 자도 지옥에 간다니... 난 그럼 지옥행이다. 무지무지 읽기 어렵고 힘든 작품을 만화로 꾸며 놓아서 아이들이 다가가기에 쉽게 해주어서 고맙게 생각한다. 죄를 짓지는 않았지만 착한 일을 하지 않는 자는 지옥에 가야 한다는 말에서 더 착하게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2편에서 지옥여행을 힘들어하는 단테에게 베르길리우스가 한 말이 기억에 남는다. '부드러운 깃털 방석 위에 앉거나 비단 이불을 덮고 자면서 명성을 얻는 사람은 없는 법이다'라는 말. 우리의 생활 속에서도 명심하고 살아야 할 말이라는 생각이 든다. 성공한 사람들은 그만큼 노력을 했다는 뜻이기도 하니까...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주인공들이 많이 나와서 아이들이 그리스 신화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착하게 살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