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와 정원사 할아버지 - 으뜸사랑 그림 동화 시리즈 2
마이클 포어먼 글 그림, 김용기 옮김 / 으뜸사랑 / 2004년 3월
평점 :
절판


처음 보는 출판사 이름인데 엄청 상을 많이 받았다고 소개하는 작가의 작품을 출판해서 손이 간 책이다. 할아버지가 만든 정원이 아니라 하느님이 만드신 정원이라는 말이 종교적인 것이지만 조물주의 섭리라고 이해한다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림이 눈에 띈다. 흔히 볼 수 있는 장미같은 꽃이 아니라 방울꽃,백합,아네모네 등등 정확하게 이름을 쓸 수 없는 꽃들의 모습이 예쁘다. 파란색은 시원하게, 초록색은 선명하게, 빨간색은 부담스럽지 않게 잘 어울리는 색감들이 좋다. 눈과 마음을 모두 시원하게 확 트이게 해준다고 말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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