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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신비한 세계 불가사의
이규성 지음 / 글동산 / 2002년 5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각종 어린이 잡지나 과학 잡지에 나온 이야기들을 만화로 엮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처음 부분에 화자로 나온 안티파테르로가 계속 이야기를 끌어 나갔다면 훨씬 짜임새가 있었을 것을 안티파테르로의 이야기로 고대의 7대 불가사의를 끝내고 여기 저기서 찾은 이야기들을 엮어 놓아서 전체적으로는 흐름이 끊어졌다는 생각이 든다. 차라리 그를 1800년대 사람으로 설정해 놓고 전체적인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게 했다면 세계의 불가사의란 말이 훨씬 잘 어울렸을텐데... 아이들도 대부분 알고 있는 이야기들을 엮을 때는 만화가 재미있든지 잡학상식거리를 많이 알려주든지 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