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문장 읽는 연습을 하는 딸아이가 고른 책이다. 주인공으로 나오는 아이들이 Tonk라는 로봇을 조립하고 로봇에게 여러가지 사물을 가르치는 모습을 보며 영어 통문장을 읽을 수 있다. 주어만 바꾼 똑같은 문장이 반복되어서 굳이 강요하지 않아도 문장 구조를 반복해서 보고 말할 수 있다. 소리내어 크게 읽어보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아이들이 로봇의 선생님이 되어 로봇에게 여러가지를 가르친다는 내용도 재미있다. 아이들이 배우는 입장이 아니라 가르치는 입장으로 표현되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