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이 가지고 있는 최대의 매력은 CD라고 말하고 싶다. 들으면 들을수록 재미있고 좋다고 말하고 싶다. 처음에 들을 때는 컨츄리풍의 곡들이 좀 색다른 느낌을 주었는데, 자주 듣다보니 좋아하는 곡이 생겨서 아이들이 듣다가 나가 놀아도 나 혼자 끝까지 다 듣곤 한다. 책도 좋다. 어린 아이들은 그림만 넘겨봐도 좋고, 4학년인 우리 아이는 통문장을 익히라는 뜻에서 매일 한 쪽씩 영어공책에 쓰게 한다. CD가 마음에 드는 책을 찾기 어려운데 이 책은 CD도 책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비싼지만 책값이 아깝지 않은 책이라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