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의 채식인 - 피타고라스에서 뉴턴까지 살림지식총서 343
이광조 지음 / 살림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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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좀 무식해서 그런지... 채식이라고 하면, 불교에서 육식을 금지하는 것, 건강을 위한 채식 정도 밖에는 생각을 안 했어요. 

근데 이 책을 통해서 보니 채색이 사상과도 연관이 있네요. 제가 무식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우치게 해준 책이네요. ^^;; 

역사 속의 채식인, 석가모니, 소크라테스,  피타고라스 등등 많은 채식인을 통해서 사상 속의 채식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서 고맙게 읽었어요. 

처음에는 재미 없을 것 같아서 읽기를 망설였는데 읽다보니 재미있었어요. 

특히 피타고라스가 이집트로 유학을 가서 신비주의 그룹에 입문을 하게 되는데 채식을 해야 할 뿐만 아니라 모(wool)와 같은 동무성 옷조차 입어서는 안 되며 신발은 파피루스로 만든 샌들만이 허용되었다고 하니 신기하기도 하네요. 

역사 속의 채식인과 그들의 사상까지 알아볼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된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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