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

욕심 많은 사냥꾼이 있었습니다.

"작은 짐승은 시시해! 이제 큰 짐승을 잡아야지."

사냥꾼은 짐승이 다니는 길목에 함정을 파기로 했습니다.

"큰 짐승을 잡으려면 큰 함정을 파야해!"

그는 넓고 깊게 함정을 팠습니다.

"이젠 됐다."

함정을 다 판 사냥꾼은

함정 밖으로 나오려 했지만,

자기가 판 함정이 깊어

밖으로 나올 수 없었습니다.

---제 꾀에 제가 넘어간다는 말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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