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Very Lonely Firefly (Board Books)
에릭 칼 지음 / philomel / 199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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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손에 쥔 아이들이 책을 다 읽고 하는 일은 뭘까요? 바로 온 집 안의 불을 다 끄고 다닌다는 것입니다. 더 어두운 곳을 찾아서... 인공의 불빛이 너무 환하고 밝고 많아서 완전한 어둠을 만나보기 어려운 아이들이  더 어두운 곳을 찾아다니는 것이지요. 책의 맨 뒷부분에 있는 반짝이는 불빛을 보기 위해서 말입니다. 에릭 칼의 작품답게 화려하면서도 깔끔한 그림이 돋보이는 책이라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지요. 전체 18마리의 벌레 중 다섯마리만 불이 들어오는데도 마치 18마리 모두가 반짝이는 것 같습니다. 단순한 문장이지만 영어에 친숙함을 더해 주고 예쁜 그림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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