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가 들려주는 무지개 전사호 이야기 자연과 나 8
로시오 마르티네스 지음, 김세희 옮김 / 마루벌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디스커버리 다큐 한 편을 본 느낌입니다. 그린피스 회원들의 목숨을 건 환경 지킴 이야기가 잘 그려져 있는 책입니다. 그림도 좋고, 차분하게 들려주는 잔잔한 이야기도 좋습니다. 

요즘 유행하고 있는 노래에 비유를 한다면, 포미닛 노래와 같은 화려함은 없지만, 슬옹군의 듀엣곡처럼 잔잔하고 좋은 느낌을 주는 책이라고 하면 이상할까요? 

왠지 끌리는, 이야기에 공감하게 되는 스토리 전개가 참 좋습니다. 무지개 전사호는 1955년 영국에서 만들어진 윌리엄 하디 경이라는 배가 한 동안 버려졌지만 그린피스가 이 배를 사드려 다시 항해할 수 있게 만든 배라고 합니다. 

지금 현재는 카발리 섬 마타우리 만에 가라앉아 인공 암초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엄마 고래가 아기 고래에게 들려주는 무지개 전사호의 이야기도 들어보시고, 멋진 그림도 함께 하실 수 있는 책이라 고맙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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