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벅머리 페터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67
하인리히 호프만 폰 팔러슬레벤 지음, 엄혜숙 옮김 / 마루벌 / 2007년 6월
평점 :
절판


엄마들이 아이들을 혼낼 때, "너 그러면 ~~~한다, ~~~하게 된다"등등 살짝 겁을 주잖아요. 협박이라고 하기에는 좀 거북하지만 엄마들이 흔히 말하고, 아이들은 늘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잖아요. 

이 책, 아주 좋아요. "너 엄마 말 안 들으면 그럴 줄 알았어."라는 말에 딱 맞는 책이네요. 그림은 아기자기하고 재미있어요. 내용은 엉뚱, 기발, 좀 끔찍하기도 하죠. ^^ 

말 잘 들어라, 말 잘 들어야 착한 아이다 라고 여러번 말하는 것보다 "요것 봐라"라고 하며 보여주면 효과 만점이겠네요. 

책의 뒷부분에 보시면 작가 하인리히 호프만의 글을 보실 수 있어요. 이 책이 나오게 된 배경을 알려주고 있지요. 1871년에 쓴 글이라네요. ^^ 

재미있으니 꼭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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