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단어를 찾아주는 꼬마 마법사
다니엘 시마르 지음, 안지은 옮김, 쥬느비에브 꼬떼 그림 / 세상모든책 / 2009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할머니의 미소는 변하지 않았지만, 이제 할머니는 치매에 걸려서 자꾸 기억을 잃으십니다. 깜빡깜빡하는 것보다 훨씬 심한, 기억을 잊는 할머니를 보는 아이의 시선으로 그려진 책입니다. 

그래도 가족들이 모두 할머니를 이해하고 변함없이 사랑하는 모습이 그려져서 좋습니다.  할머니의 미래가 또 나의 미래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니까요.  

잃어버린 단어를 찾아주는 꼬마 마법사가 있어서 다행이지만, 할머니가 좋은 기억은 많이 갖고 계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캐나다에서 상을 꽤 받은 책이라고 합니다. 세 가지 수상 내역이 표지에 기재되어 있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