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어린이 세계 명작 동화를 통해서라도 파우스트를 시작한다는 것은 쉽지 않지요. 어렵잖아요. 심오한 뜻을 이해하기가... ^^ 근데요, 이렇게 만화로 시작을 한다면 다음에 어려운 책을 접할 때도 두렵지 않을 것 같아요. 이 만화 장면을 떠올리며 대략적인 이야기의 흐름을 파악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책 뒷부분에 있는 작품 해설을 읽어본 것과 내용이 완전 일치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징검다리 역할을 해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