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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엄마 구함 ㅣ 사각사각 책읽기 1단계 시리즈 3
클레르 클레망 지음, 김주경 옮김, 로빈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8년 12월
평점 :
절판
방 좀 치우라고 엄마한테 잔소리를 들은 에시, 너무 화가 나서 엄마한테 "된똥, 묵은똥, 물똥'이라고 했답니다. 그리고나서는 좋은 엄마, 착한 엄마, 지 입맛에 맞는 엄마를 고르려고 하니 엄마 지원자들을 평가까지 하네요. 이런...
제발 좋은 엄마, 착한 엄마를 구하지 원... 엄마도 맨날 아이가 예쁘고 좋은 것은 아니거든요. 근데 에시가 뭔가 깨닫기는 합니다. 엄마와 자기 사이에 뭔가 교감이 있다는 것을 말이죠. ^^
저희 딸도 심심하면 '친 엄마 찾아간다'고 하는데, 제발 세이 백화점 지하 주차장 입구에서 줏어 왔다고 찾아가래도 안 가네요. ^^;;
아이들이 속마음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구요, 그래도 내 엄마가 최고라는 것~ 알아주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