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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말 공장 나라 ㅣ 세용그림동화 2
아네스 드 레스트라드 지음, 신윤경 옮김, 발레리아 도캄포 그림 / 세용출판 / 2009년 8월
평점 :
요즘 인기있는 드라마 <그대 웃어요>를 보는 느낌입니다. ^^ 돈으로 멋진 말을 잔뜩 사갖고 와서 줄줄이 읊어대는 남자와 가난하지만 정말 소중하게 모은 단어들을 말하는 진실한 남자를 비교해서 보여주고 있네요. 꼭 비교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여자의 선택이 있으니까요. ^^
우리는 쉽게 하는 말이라 말실수도 하게 되고, 남에게 마음 아픈 말도 하게 되는데, 원하는 말을 돈주고 사서 해야 한다니... 말을 아껴서, 꼭 해야 할 말만 하게되는 장점도 있겠네요.
좀 깊이있는, 생각거리를 주고 있는 그림책이랍니다. 사랑한다고 말 할 때, 아끼고 아꼈던 소중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고마운 일인지 새삼 느끼게 해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