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도시 엘도라도를 찾아서 - 읽는재미 4단계 7
Dorling Kindersley사 지음, 새롬누리 옮김 / 삼성출판사 / 2001년 5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읽고 엘도라도에 대한 전반적인 상식을 알 수 있었다. 어려운 책부터 시작했으면 읽다가 중도에 포기했을 가능성이 많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를 위해 준비한 책이지만 이 책을 통해 나 또한 엘도라도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키울 수 있어서 좋았다. 황금도시를 찾아나선 스페인 병사들이 밀림이나 원주민에 대한 사전 지식이나 이해, 배려가 없이 힘으로 무력으로 황금을 차지려고 한 욕심이 얼마나 무모한 짓인지 알게 되어서 씁슬했다. 아마존이 간직하고 있는 슬픔이 느껴졌다고나 할까? 황금만능주의 물질만능주의가 아직까지도 아마존을 파헤치고 개발하고 있다는 뉴스를 들은 적이 있는데, 깊고 신비한 아마존이 화를 내지는 않을까 염려가 되기도 한다. 열살 난 딸아이가 제국주의, 자본주의 식민지 시장이라는 말을 알려면 아직 멀었지만 인간의 욕심이 얼마나 헛되고 큰 희생을 치루어야 하는지 알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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