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 해가 떴습니다
장경혜 지음 / 문학동네 / 2009년 7월
평점 :
품절


그냥 책만 봤을 때는 "둥근 해가 떴습니다" 동요에 맞춰서 그림을 그린 책이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책 뒷면에 씌여 있는 글을 보니 깊은 의미가 있었네요.  이 책에서 엄마와 함께 바쁜 아침 일상을 맞는 남자 아이가 장애아라고 하네요. 엄마의 보살핌이 필요하고, 다른 아이들처럼 가방 매고 유치원에 갈 수 없는 아이라고 하네요. 

아, 뒷면의 글을 읽지 않았다면 그냥 평범한 일상이라고 생각할 뻔 했어요. 남들에게는 늘 일반적이고 일상적인 이들이 장애아동에게나 아이를 돌보는 어머니께는 일상적인게 아닌데 말입니다.  

의미를 생각하면서 읽으니 또 다른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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