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음악가의 음악 이야기 - 마음이 쑥쑥 자라는 예술 꾸러미 02 마음이 쑥쑥 자라는 세상 모든 시리즈 2
유미선 지음, 최상훈 그림 / 꿈소담이 / 2001년 7월
평점 :
절판


요즘은 FM에서도 24시간 음악을 틀어주기 때문에 자기가 마음만 먹으면 FM이나 인터넷이나 TV를 통해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다만 클래식은 처음에 친해지기가 어려울 뿐이지 한번 친해지면 그 매력에 푹 빠져들고 만다. 이 책은 세계의 유명 음악가와 그들이 작곡한 곡들에 대해 소개를 하고 있다. 이야기의 전개도 서양 음악의 모태인 그레고리오 성가부터 조지 거쉬인의 랩소디 인 블루까지 시대별로 잘정리해서 설명해 주고 있어서 좋다.

학창 시절 각 시대의 음악가와 음악풍을 달달 외워서 시험을 본 기억이 떠 올랐다. 동 시대 작곡가들을 연결시켜 생각하는 부분이 어려웠는데 이 책은 베토벤과 슈베르트, 헨델과 바흐가 동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이라는 것을 쉽게 알게 설명해 주어서 좋았다. 내 욕심을 좀 더 부리자면 요즘 영화음악이나 팝장르에 그레고리안 성가가 이용된 것, 클래식 음악을 접목시킨 현대의 유명곡들도 설명해 주었다면 좋았을 뻔 했다는 생각이 든다. 고학년 아이들이 읽는다면 큰 도움이 될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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