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릿 -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장길수 지음 / 효리원 / 2002년 12월
평점 :
절판


인간세상의 모든 감정이 드러난다는 세익스피어의 작품을 어려서부터 접할 수 있다는 것은 어찌 보면 다행하고 행복한 일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만화책을 읽은 것만으로 끝낼 일이 아니라 글로 된 책을 통해 더 깊게 더 자세히 인간들의 속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해하기 힘들고 낯선 덴마크 왕가의 햄릿 왕자의 이야기를 통해 그 당시의 역사, 세계사,풍속들을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의미에서 아이에게 이 책을 권했는데,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영국이 왜 덴마크의 속국이라고 표현되었는지 궁금해 하는 아이를 보면서 작게, 느리게, 천천히, 그러나 꼼꼼하고 심도있는 독서를 시키는데 이 책이 일조를 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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