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으며 윤구병선생님이 너무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좋은 책을 옮길 기회를 갖게 되시다니 너무 부럽다. 다른 이의 단점을 눈여겨 보고, 나쁜 점을 되새기고 꼬집는 사람이 많은 요즘, 남과 다른 면을 인정하고 긍정적으로 보아주는 사람이 드물다는 것에 한탄을 마지 않았다. 그러나 저러나 50년대나 지금이나 사람사는 세상은 똑같은 것일까? 까마귀 소년이 좋은 선생님을 만나게 된 것에 나 또한 감사하며 점점 더 이기적이 되는 아이들에게 남의 단점을 장점으로 보아줄 수 있는 아량있는 사람이 되라고 이야기해 주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