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으로 - 흑두루미 두리 이야기
김재홍 그림, 김은하 글 / 길벗어린이 / 2003년 6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읽으며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를 글로 다듬어 놓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맨 뒷부분에 두리에 대한 설명이 조금 나와 있지만 더 정확하게, 실례를 소개해주었더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 두리가 13년동안이나 갇혀 있어야 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렇게 큰 부상이었을까? 아니면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방치되어 있었을까? 부상이 치료되면 바로 자연으로 돌려보내 주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장수하는 새라서 망정이지 단명하는 새라면 13년씩 우리에 갇혀서 살 수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림도 좋고, 글도 차분하니 좋은 느낌을 주었지만 아이들의 궁금증을 정확하게 해소해 줄 수 없다는 것에 서운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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