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근래 내가 읽은 한유랑의 작품 중 제일 마음에 들지 않는 작품이다. 아무리 읽어보아도 이름만 한유랑을 빌려 쓰고, 스토리나 그림은 다른 사람이 그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엄마와 결혼하려는 스타를 좋아하는 딸, 얼떨결에 같은 집에 살게 된 관계, 인물과 인물 사이의 설정이 자연스럽지 않고, 내용도 별로라는 생각에 마음이 좋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