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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언니 ㅣ 마음을 살찌우는 좋은 그림책 8
마사 알렉산더 그림, 샬롯 졸로토 글, 김은주 옮김 / 사파리 / 2002년 5월
평점 :
절판
역지사지라는 말이 세상살이에 꼭 필요한 말들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 다른 사람의 처지가 되어 보아야 그 사람을 이해하기 쉬운 법. 자신을 걱정하는 언니를 보며 오히려 언니를 달래주고 위해주는 동생을 모습을 보며 형제간의 사랑의 따뜻함을 느낀다. 자매든 형제든 남매든 서로 위해주는 마음은 참 보기 좋다. 특히 엄마한테 혼날 때면 어느새 둘이 동지가 되어 있는 아이들 모습에 속으로 기특한 생각이 드는데 이 책을 읽으며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모습에 마음이 편안해지고 따뜻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