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도 엄마처럼
영유연 지음 / 성서와함께 / 2002년 11월
평점 :
절판


다정한 모자지간에 넓은 들판으로 나아가 자연과 함께 하면서 서로 애정을 돈독히 하는 모습은 보는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매력이 있다. 그러나 예수, 마리아, 요셉이라는 이름이 나와서 종교적인 분위기가 느껴져서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겠구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이 세상 무엇보다 예쁘고 넓은 것이 엄마의 마음이라고 말하는 아이의 모습이 대견하게 느껴졌다. 일찍부터 그걸 아는 아이들은 절대 부모 속 안 썩이겠다 싶어서 말이다. 순해 보이는 주인공의 얼굴들과 자연의 모습이 잘 어울리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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