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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로벨 우화 - 베틀리딩 전학년 그림책 2005 ㅣ 베틀북 그림책 2
아놀드 로벨 지음, 이상희 옮김 / 베틀북 / 200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이솝우화가 주로 동물을 이용해서 사람사는 세상을 비꼬고 처세에 대한 교훈을 주었다면 이 책은 요즘 현실에 맞는 상황, 처신하는 법, 행동하는 법을 말해주고 있어서 어른이 읽기에도 좋았다. 강박증에 빠진 악어, 자기 자신을 내세우고 잘난 척하다가 망신당한 사자, 나의 본성을 속이고 남도 속이려고 하는 늑대등 요즘을 사는 우리들이 빠져들 수 있는 여러가지 생각과 행동의 함정을 보여주고 있어서 고마웠다. 초등학교 전학년에 맞는다고 했는데 고학년은 되어야 이야기의 참뜻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