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미꽃이 하늘을 향해 피었어요
이수동 지음 / 현문미디어 / 2002년 8월
평점 :
절판


할머니의 따뜻한 사랑을 받아보지 못한 사람은 할머니라는 존재가 엄마와는 다른 어떤 푸근함이 있다는 것을 모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엄마는 자식에게 사랑만큼의 의무와 책임을 지느라 한없는 사랑을 줄 수 없는데 비해 할머니는 그저 예뻐하는 순수한 마음을 한없이 줄 수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진이처럼 엄마가 돌아가셨어도 할머니의 따뜻한 사랑을 받으며 살 수 있는 아이는 행복한 아이라는 생각이 든다. 단짝 친구의 엄마를새엄마로 맞이해야 하는 우진이의 복잡한지만 어른스러운 마음과 횐경을 보호하려는 아이들의 착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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