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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순이 ㅣ 비룡소 창작그림책 12
정지영.정혜영 글 그림 / 비룡소 / 2001년 12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읽는 동안 진순이가 진짜 개인줄 알았다. 엄마가 진순이를 세탁기에 넣어서 탈수를 해서 빨랫줄에 널은 것도 그냥 상상이라고 생각했지 진순이가 인형이라는 것을 결코 생각하지 못했다. 맨 끝에 진순이가 장난감 상자에 쳐박혀 있는 것을 보고야 진순이가 인형인 것을 깨닫고 깜짝 놀랬다. 다시 앞으로 돌아가 천천히 읽어보고 나서야 진순이가 인형이라는 것을 믿게 되었다. 책을 읽는 동안은 강아지와 아이의 순진하고 재미있는 모습에 즐겁고 책의 끝부분에서는 진순이가 인형이라는 것을 깨닫고는 또 한번 깜짝 놀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아이들에게 절대 먼저 알려주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