냇물에 뭐가 사나 볼래? 어린이 들살림 3
도토리 기획 글, 양상용 그림 / 보리 / 200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의 책장을 찬찬히 넘기며 어디선가 본 듯한 느낌이 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 병풍 속에 그려져 있는 산수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흐릿하고 연한 느낌을 주는 그림이 자극적이고 않고 부드러우면서도 생생한 느낌을 주고 있어서 참 좋았다. 화자라고 표현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귀여운 수달이 냇물에 살고 있는 여러가지 물고기와 동물들을 소개해 주어서 재미있었다. 전체적으로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그림과 꼼꼼하게 그려진 물고기의 색상과 모습이 잘 어울리는 고마운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