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관념과 습관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살면서 자주 느끼게 된다. 변화를 두려워하는 사람은 어찌나 그리도 많은지... 이런 발상의 전환을 이룬 책을 읽을 때면 희열을 느낀다. 내 몸 속에 흐르는 반골 기질이 꿈틀댄다. 몇 십년 동안 가해자였던 늑대, 피해자였던 돼지... 지금은 늑대보다 돼지가 더 무섭다. 왜냐하면 지식을 가지고 꾀를 쓰기 때문에 힘을 가진 자를 능가할 수 있는 것이다. 앞으로도 이런 책이 많이 나와서 많은 우물 안 개구리, 노력없이 토끼를 잡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깨달음을 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