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하는 암소 무 암소 무와 깜돌이 시리즈
비스란데로 / 사계절 / 2005년 8월
평점 :
절판


급하고 까불까불하는 까마귀와 점잖고 차분한 암소 무의 이야기를 통해 조금 느리고 천천히 하는 것이 답답해 보이기는 하지만 훨씬 안정되고 효율적으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아이에게 이야기해주었다. 서둘러서 대충대충 끝낸 까마귀의 청소가 결국은 뒷정리도 힘들어지고 다른 소들에게도 피해를 주었다는 것을 아이에게 말해 주었다. 순하고 예쁜 눈을 가진 암소가 봄을 느끼며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이 예쁘기도 하지만 엉뚱하기도 하다. 젖이 축 늘어져서 배사장같이 보인다. 어수선한 까마귀 집의 모습이 무지 흥미롭다. 반짝이는 것을 둥지로 주어 들이는 습성을 가진 까마귀에 대해서도 설명해 줄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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