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보를 알면 음악이 보인다
데이브 스튜어트 지음, 신금식 옮김 / 업투 / 2002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아이들은 악기 중에서 피아노를 가장 먼저 접하는데 실제적으로는 피아노 배운 것을 써 먹을 기회도 별로 없고, 피아니스트가 되기도 어렵다. 우리 아이는 피아노보다는 현악기나 타악기에 관심이 많아서 굳이 몇 년동안 피아노를 가르치고 싶지도 않았다. 문제는 학교에 갔을 때 음악시간에 악보를 보는 것이 문제여서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내가 먼저 이 책으로 공부를 해서 아이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였다. 이 책은 쉽게 쓰여져 있고 재미있는 농담도 나오고 해서 지루하지도 않고 술술 잘 넘어갔다. 뒷부분으로 갈수록 내가 잘 모르는 내용이어서 이해가 안되기도 했지만 여러번 반복해서 읽으면서 이해해 보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아이와 함께 교과서에 나오는 악보를 이해하고 보기 위해서도, 주부 노래교실에 갔을 때 기본적인 상식 정도는 알고 악보를 보기 위해서도 꼭 필요하고 읽을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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