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외국의 그림책을 보다보면 아이들 침대 밑이나 헛간에 사는 난쟁이 요정에 대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이 책 역시 집을 지켜주고 집안 사람들을 지켜주는 집의 수호신 톰텐에 관한 이야기인데 서양 사람들의 요정관이 독특하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땅의 지신이나 집을 지켜주는 구렁이가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서양 사람들은 인간과 겉모습은 같은데 크기만 작은 요정을 수호신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이 책은 스웨덴 사람들이 믿는 집을 지켜주는 톰텐에 대한 사랑을 담은 시를 그림책으로 만든 것이라고 하는데 서양 사람들의 정서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어느 나라나 귀신이 없는 나라는 없으니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