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오의 시가 땡땡의 모험 24
에르제 지음, 류진현 이영목 옮김 / 솔출판사 / 2002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내가 어렸을 때 이 책을 읽었는지 아닌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읽은 것 같기는한데 내 취향의 책이 아니라서 호감이 없었나 싶은 생각이 든다. 조금도 지루할 틈을 주지 않게 사건들이 계속 일어나서 재미는 있는데 약간은 개그맨 신동엽의 개그처럼 이 이야기, 저 이야기로 바뀌어져서 좀 혼란스럽다. 이 말하다 저 말하다가 말을 하면서도 무슨 말을 하고 있었는지 문득문득 잊어버리는 아줌마처럼 말이다. 어쨋거나 저쨌거나 사건을 해결하는 땡땡과 강아지 밀루의 이야기가 재미는 있다. 너무 어린 아이들이 읽으면 사건의 흐름이 빨라서 재미없을 수도 있는데 사건 자체는 너무 재미있고 변화무쌍해서 좋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