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 아저씨의 시계 크레용 그림책 38
베키 블룸 글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00년 9월
평점 :
절판


부지런한 뻐꾸기 아저씨 덕분에 시간 관념을 가지고 살게 된 동물들. 뻐꾸기 아저씨를 닮아 부지런해진다. 그런데 사랑에 빠진 뻐꾸기 아저씨는 시간 가는 줄 모르는데 다른 동물들은 다 알아서 자기 시간을 지키며 산단다. 뻐꾸기 아저씨 덕분에 시간 관리를 하면서 살게 된 동물들의 이야기가 독특하다는 느낌을 주긴 했지만 뻐꾸기가 원래 부지런한 새인지도 의심스럽고, 뻐꾸기는 자기 알을 남의 둥지에 낳아서 키우는 새인데 둥지에 아기 뻐꾸기가 여러 마리 그려져 있어서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뻐꾸기 시계에서 아이디어를 따와서 숲 속에 사는 뻐꾸기도 시간을 알려준다는 것은 좋았는데 전체적으로 뻐꾸기의 습성이 잘 나타나 있는 것 같지는 않아서 마음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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