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이 담긴 병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33
최양숙 글.그림, 이명희 옮김 / 마루벌 / 2002년 11월
평점 :
절판


항상 늘 마루벌 책에 호감을 가지고 있는 나는 이 책에 대한 소개를 신문에서 보고 너무 너무 읽고 싶었다. 이 책을 읽고 국제 사회 속에서 한국을 가장 잘 빛낼 수 있는 일은 '우리의 고유한 문화'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은혜 자신은 발음이 어려운 자기 이름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는데 오히려 조이가 너의 원래 이름을 쓰기를 바란다고 말해준 것이 대견하게 느껴졌다. 어디에 있든지 어디를 가든지 한국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자신있게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은행이나 관공서에서 흔히 쓰는 도장을 서양 사람들은 신기해 한다는 것이 재미있었다. 잔잔한 흐름과 감동을 주는 좋은 책을 만나서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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