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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센 발 - 머리에서 발끝까지 ㅣ 머리에서 발끝까지 4
신순재 지음, 김우선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푸리의 발을 주인공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만화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책장이 술술 잘 넘어간다. 발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발이 얼마나 민감한 부위인지 발이 어떤 형태로 진화 되어 왔는지 잘 설명해 주고 있어서 좋았다. 발이 건강해야 몸이 건강하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었다. 네발로 걷던 인간이 두발로 걸으면서 얼마나 발이 힘들었는지 양말이나 신발이 발을 얼마나 힘들게 하는지도 알게 되었다. 자연 상태로 편안하게 맨발로 다닐수만 있다면 좋겠다. 요즘 산림욕장에는 맨발로 걷는 길이 만들어져 있는데 그런 곳을 자주 이용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잊고 있는 동안 발이 우리를 위해 얼마나 큰 수고를 해주는지 배울수 있는 좋은 책을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