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있어 너무 좋아 풀빛 그림 아이 24
위리 글 그림, 유소영 옮김 / 풀빛 / 2002년 2월
평점 :
품절


외로워보이는 아저씨에게 우산이 되어준 아기 구름. 아기 구름은 그 순간부터 아저씨의 귀여운 친구가 된다. 아저씨를 처음 만나던 날 비를 맞고 쓸쓸히 걸어가는 아저씨를 안쓰럽게 생각하는 마음을 가졌던 아기구름답게 목말라하는 꽃을 위해 얼른 비가 되어주는 아기구름의 마음이 대견하게 여겨진다. 아저씨를 좋아하는 아기 구름이 다시 구름이 되어 아저씨를 찾아오게 되어서 정말 기뻤다. 요렇게 조렇게 변하는 아기구름의 귀여운 모습이 재미있는 그림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남을 위해 배려할 줄 아는 아기구름의 마음도 예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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