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탐정 로직 2 - 발레리나의 다잉 메시지
김호경 지음 / 글송이 / 2002년 9월
평점 :
절판


사촌형인 황망해 탐정보다 더 사건 해결을 잘 하는 로직. 똘똘한 로직이 우반장과 현수아의 도움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가 재미있다. 약간 어려운 단어나 아이들에게 설명이 필요한 장면에서는 자세하게 설명하는 부분도 있어서 막힘이 없이 재미있다. 명탐정 코난처럼 로직이 사건의 실마리를 푸는 부분에서는 청년의 모습으로 그려지는 것이 눈에 띈다. 다잉 메시지라는 말도 알게 되어서 좋았고,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건들이 나와서 생생한 긴장감도 있었다. 현금 인출기 도난 사건이라든지 컴퓨터 미디 시스템을 범죄에 이용했다는 것도 흥미로웠다. 너무너무 촐랑거리는 황망해때문에 좀 심란하기도 했지만 재미를 더해주기 위한 것이니 이해하기로 했다. 인간의 지나친 욕심이 범죄를 발생시키고 범죄의 끝은 반드시 죄가를 치른다는 것이라는 것을 아이들에게 느끼게 해주는 재미있는 만화라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