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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는 언제나 텔레비전만 봐요 - 아이들의 세상 깨물기 1
크리스티앙 랑 블랭 지음, 김철수 옮김 / 너른들 / 2001년 12월
평점 :
품절
TV 드라마를 보다 보면 재미가 있어서 본다기 보다는 그 다음번 이야기가 궁금해서 보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궁금한 것을 꾹 참고 며칠 안 보면 다음에 보더라도 시큰둥해진다. TV의 문제점이 거기에 있다는 생각을 한다. 마약처럼 중독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 홀로 사는 분들은 TV를 켜놓지 않으면 너무 조용해서 불안하다고까지 한다. 우리나라에는 방문화가 많아서 청소년 문제가 더 심각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밖에 나가서 신나게 놀아야 할 아이들이 비디오방, 노래방, 오락실, PC방 같은 방구석으로 자꾸 들어가기 때문에 문제가 크다고 말이다. TV로부터 해방되어야 한다! 그러러면 TV를 꺼야 한다. 꼭 필요한 프로그램만 보아야한다. TV를 보는 규칙은 어려서부터 꼭 지켜야 한다. 그것이 우리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우는 비결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아이와 엄마가 함께 읽고 나쁜 습관을 고칠 수 있는 반가운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