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보는 세계의 바다 DK 아틀라스 시리즈
아니타 가네리 지음 / 기린원 / 1999년 9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보면서 참 재미있었어요. 지구 표면의 71%가 물이기 때문에 지구라기보다는 해구라고 하는 것이 옳을 수도 있다는 말도 재미있었지만 두번째 페이지에서 물을 다 없앤 지구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참 재미있었어요. 지구의 물을 다 빼내고 본 물 밑의 땅의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지요. 아이디어가 기발하하네요! 우리 인간들은 항상 눈 앞에 있는 것만 믿기 때문에 물 밑의 땅이 옛날에는 물 위의 땅이었고, 앞으로 물 위로 돌출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지 않고 살기 때문에 물 밑의 땅을 본다는 것이 참 재미있게 느껴졌어요.

시작이 좋은 책답게 내용도 좋고 사진과 함께 섬세한 그림으로 자세하게 지구의 물을 살펴볼 수 있어서 참 좋아요. 바다 밑의 지형, 파도를 이용하는 법, 해양 고고학,병든 바다 등 여러가지 방면에서 지구의 물에 대해 알려 주고 있어서 고맙기도 했구요. 미래의 바다 이용에 나와 있는 지도에서 우리나라를 살펴보니 굴 양식장과 갑각류 양식, 해초 채취장, 바닷물로 만든 소금, 조석의 힘으로 발전을 할 수 있는 곳이라는 표시가 되어 있었어요. 일본은 바닷물의 온도 차이를 이용해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것 한가지가 더 나와있어요. 섬나라인 일본과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 사이에 한가지 차이 밖에 없으니 우리나라 해양과학의 발전도 무궁하지 않을까 싶네요. 고맙게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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