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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문명과 이집트사 - 역사만화 17
서영수 글 그림 / 효리원 / 2002년 8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어려서 읽었던 김찬삼의 세계여행 전집이 생각났다. 내 수준에 맞지 않는 어려운 책이었지만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났다. 이 책은 고대 이집트 신화에서부터 현대 이집트에이르기까지 이집트의 역사를 만화로 한눈에 볼 수 있게, 마음으로 느낄 수 있게 그려져 있다. 앞부분에 이집트의 풍물 사진도 나오고 중간중간에는 만화로 표현하기 힘든 것들을 글로 적어 주셔서 훨씬 자세한 설명을 해주고 있다.
단순히 이집트의 신화에 치우지지 않고 경제,정치적인 면까지 이집트의 역사의 흐름을 알 수 있게 해주어서 좋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아이들에게 어렵다 싶은 단어밑에는 밑줄쫙 긋고 단어설명도 되어 있어서 아이들에게 대한 배려가 느껴졌다. 단순한 신화에 그치지 않고 이집트 신화에서 현대 이집트까지 알 수 있어서 이 책을 읽으면 어린 외교관이 될 것 같다.